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벌인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국에서 물가 인상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대표적 대중음식점인 맥도날드에 저소득층 고객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맥도날드는 현지시간 6일 2분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5% 증가한 68억4천만 달러(약 9조4천700억 원), 주당순이익(EPS)은 11% 오른 3.19달러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.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전망치 평균인 매출액 67억 달러, 주당순이익 3.15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.